[한인투데이] 방은영(61. 사진 오른쪽)씨가 11일(수)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제35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명조) 임시 사무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방은영씨는 이 날 오후 1시 40분 경 지인들과 함께 사무소를 찾아 김요한 선관위 총무위원의 안내에 따라 입후보에 필요한 서류와 등록금(2만 헤알) 접수를 마쳤다.
이에 장 선거위원장은 여러 한인단체 운영에 경험이 다분한 연륜있는 인사가 후보로 등록한데 대해 반가움을 표한 후 "방 후보의 제출서류에 대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입후보 마감일(25일)부터 5일 내에 한인 신문지상을 통해 이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장 입후보 공고 후 주변 여러 지인들로부터 출마권유와 지지를 빋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방은영씨는 "한인회(34대) 수석부회장직을 약 1년 간 맡으면서 몸소 느끼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한인회, 나아가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미음으로 고심 끝에 등록을 하게됐다"고 출마동기를 이와 같이 밝혔다.
방은영씨는 체육회장, 골프협회장, 한인회장 선관위원장(제34대), 브라질 한인회(34대)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봉헤찌로에서 여성의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