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여민락..(백성과 함께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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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여민락 02. 여민락만 03. 본령·해령
여민락 승평만세지곡이라고도 한다. <세종실록>에 한 가지의 여민락 악보가 전해지고 있다. 여민락이란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즐긴다.’ 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여민락은 본래 세종대왕이 창제했다고 알려진 용비어천가 한문가사를 노랫말로 하는 음악이었다.
여민락은 조선후기를 거치면서 네 가지 악곡으로 분화되어 전승되었다. (여민락)만, 본령, 해령은 관악합주로 연주되는 궁중음악이며, 관현합주 여민락은 민간의 풍류음악으로 전승된 음악이다. (여민락)만, 본령, 해령이 임금의 행차에 사용된 음악이었던 만큼 느리고 중후한 선율을 갖는 데 비해, 관현합주 여민락은 민간의 풍류음악으로 전승된 음악인만큼 느리고 유장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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