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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KBS가 지구 반대편 이 곳 브라질에서 고국의 손주들을 그리워하며, 매일 매일 그림을 그리는 한인 이찬재씨가 소셜 미디어에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3일(화) KBS 9시뉴스에서는 ‘SNS 스타 된 한인 할아버지…손주 情에 팔로워 30만 명' 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다큐 잡지사가 곱게 늙은 아버지와 아들이 느끼고 그린 갈라파고스를 내년 초 싣기 위해 동행 취재한 과정에서 '살아있는 박물관'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이찬재씨가 희귀 동물과 풍경을 화폭에 옮기는 장면과 인터뷰 내용 등 1분 43초 분량으로 자세하게 소개했다.


브라질 한인 할아버지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건 3년 전 한국으로 떠난 외손주들에 대한 그리움을 붓끝에 담아 그린 그림 때문이었다면서 최근에는 브라질 풍경 부터 재난속에 숨은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림은 할아버지가, 글은 국문학을 전공한 할머니가 맛갈나게 달아 올리며, 뉴욕에 거주하는 아들이 영어로, 한국의 딸이 포르투갈어로 번역하면 다국적 사랑의 그림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이찬재씨와 부인 안경자씨, 그리고 아들 이지별씨와의 인터뷰에 이어 끝으로 36년 이역만리 삶을 접고 올 가을 귀국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국의 풍경과 정을 화폭에 담아 세계에 알릴 것이라는 이찬재 씨 부부의 계획도 함께 전했다.


#이찬재 #인스타그램 #KBS #안경자 #이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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