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제98회 전국체전 결단식 개최…선수단 메달권 목표 '필승 다짐'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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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충청북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총감독 유승환)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는 지난 9월 28일(목)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홍영종 주상파울로총영사를 비롯해 체육회 가맹 스포츠 단체장 및 체육회 고문 그리고 선수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브라질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장정인 체육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단식에서 홍 총영사는 "본 전국체전을 위해 브라질체육회와 가맹 스포츠 단체장 및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노고와 감사를 드린다. 선수들 모두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브라질 동포들의 위상을 보여줄 것과 특히, 축구의 나라 자존심을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원한다" 고 당부했다. 


이한봉 체육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브라질체육회는 지난 1986년부터 매해 전국체전에 선수단을 파견해 오고 있으며, 특히 91년에는 당시 이백수 체육회장이 한인 축구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 역사적인 남북스포츠 교류에도 앞장 선 바 있다" 고 강조하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선수 모두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병돈 체육회장은 "작년 5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지만 성적은 저조했다. 2회 연속 6종목 도전이라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만, 올해에는 축구와 볼링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면서 "아시아권 국가와는 달리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과 메달을 따서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면서 많은 성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결단식은 유승환(테니스)전국체전 총감독에게 단기 전달식과, 강신철(골프)선수의 선수단 대표선서에 이어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올해 전국제전 브라질선수단 규모는 총 6개 종목 34명의 선수와 29명의 임원 등 총 63명으로 구성됐다.


축구종목만 해도 선수 18명과 임원 3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참가하며,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볼링과 테니스는 선수 9명과 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골프와 탁구는 선수 6명, 임원 9명이, 올해에는 처음으로 스쿼시 종목이 추가되면서 임원을 포함해 총 4명이 참가한다.


한편, 한병돈 체육회장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히오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체육회가 성공적인 범 교포적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대한 기여와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공로패를 홍영종 총영사에게 전달했으며, 홍 총영사는 "지금까지 받은 공로패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의미가 담긴 것 같다” 고 이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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