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9일(금)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이 브라질대한노인회(회장 김진탁)를 찾아 한인 동포 어르신 약 60여명에게 한가위 음식을 정성스럽게 접대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약 23년간 해외근무를 하면서 고국보다는 타국에 명절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해를 거듭할 수록 특히 명절때가 다가오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는 것은 동포어르신들과 같은 마음" 이라면서 위로한 후 아무쪼록 정성스레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를 기원했다.

이 날 봉사에는 강경랑 영사 및 공관 직원 그리고 반미현(코트라 이영선 관장 부인)여사도 동참했다.

이 날 한가위 상차림에는 잡채, 만두, 떡, 다과는 물론 임숙도 여사가 행사 이틀 전부터 약 1백인분에 달하는 손수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우거지해장국을 접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와 칭찬사례를 받았다.

이에 대한노인회에서는 매년 잊지 않고 노인회를 찾아 정성스러운 음식을 접대한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임숙도 여사에게 꽃다발과 감사패를 증정해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