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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북핵에 이기는 군대 돼야”… 전략무기로 對北 무력시위

창군 이래 첫 해군기지 기념식

3축 체계 핵심무기들 전격 공개… “현 수준 넘는 국방 개혁”도 주문 
문무함서 장병들과 비빔밥 오찬… 김정숙 여사 230인분 치킨 전달 
평택2함대 대통령이 직접 낙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밝힌 메시지는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이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의 노력과 발전 수준을 과감히 뛰어넘는 국방 개혁”을 주문하고 무엇보다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며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체적인 대응 능력 확보를 강조했다.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도 강조했다.

참수리고속정 파편 자국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끝난 뒤 서해수호관 앞 참수리고속정 357호의 파편 자국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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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수리고속정 파편 자국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끝난 뒤 서해수호관 앞 참수리고속정 357호의 파편 자국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란 말에는 우리 스스로 북한을 제어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을 갖춰야 한·미 연합전력이 더해질 때 북한을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국방 철학이 담겼다. 우리 군의 독자적인 대응 능력을 조기에 구축해 책임 국방을 실현하고 전작권 환수로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킬체인 핵심 미사일 28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들이 사열을 받기 위해 전시돼 있다. 왼쪽부터 현무2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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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체인 핵심 미사일
28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들이 사열을 받기 위해 전시돼 있다. 왼쪽부터 현무2 탄도미사일, 현무3 순항미사일.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 대통령이 “한국형 ‘3축 체계’는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 전력인 만큼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작권을 환수하려면 먼저 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체적인 군사능력을 갖춰야 한다.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 구축 시점을 2020년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킬체인 핵심 미사일 28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들이 사열을 받기 위해 전시돼 있다. 타우루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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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체인 핵심 미사일
28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들이 사열을 받기 위해 전시돼 있다. 타우루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공동취재단


날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됐다. 해군 기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한 것은 창군 이후 처음으로, 통상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나 서울공항, 서울 잠실운동장 등에서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계룡대에서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사를 20여 일 앞두고 평택 2함대로 장소를 바꿨다고 한다. 장소는 문 대통령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을 겪은 해군부대를 국군의 날 행사 장소로 택해 투철한 안보 의식과 더불어 국방 개혁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 후 잠수함인 김좌진함과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을 연이어 시찰하며 잠수함 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해군은 북한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압도하고 있고 잠수함도 성능 면에선 압도하고 있지만 북한에는 소형 잠수함이 많지 않나”며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개발한다고 하니 잠수함을 더 발전시켜야겠다”고 강조했다.

점심은 문무대왕함 함내 식당에서 승조원과 함께했다. 메뉴는 비빔밥과 갈비찜이었고,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승조원들을 위해 치킨 230인분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장병에게 “이제 육군 중심의 전력 운용을 육·해·공군이 균형 잡힌 운용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선 해군 전력을 더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자면 이지스함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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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작성자 2017.09.28. 18:11

"북핵에 이기는 군대 돼야" 이말씀, 문대통령 취임 이후 정말 체증이

쑥 내려가는 속 시원한 말씀 듣기 너무 좋왔습니다. 훌륭한대통령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2등 그럼에도 2017.09.28. 19:34

문 대통령은 1970~1980년대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감옥까지 갔는데
어떻게 계속 투쟁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것은 낙관의 힘,

당장은 어렵더라도 역사의 발전을 잇는 낙관주의,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시절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계란의 힘을 믿었다"며
"그리고 계란의 힘은 증명됐다"고 말했다.

-C N N 인터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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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야구사랑 2017.09.28. 20:29

계란의 힘이 증명돼고 새로운 세상이 되었지만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흠집을
내려는 돼지발정제 자한당 어떻게 해체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직도 일베들 고용해서 이상한 댓글짓하고 괴상한 단체들을 돈을줘서 이용하는
흔적이 있읍니다.
하기는 문재인 대통령이 용의주도하게 하나 하나 정리를 잘하고 있기는하지만
자한당 아이들 한마디씩 할때마다 소생이 혈압이 올라서 머리가 아픕니다.
어쩌면 돼지발정당 은 하나같이 윗대가 친일파 매국노 들이네요.
참으로 기묘한 일입니다.하기야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도 있지요 제발 쟈네들
하루라도 빨리 해체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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