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도 북한 대사 추방 (유엔 대북 압박 효력 )
- loren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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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도 북한 대사 추방… 북한 국제사회 고립 가속화
멕시코·페루·쿠웨이트 이어 결정
유엔 대북 압박 효력 나타나는 듯
지난 3일 북한 6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 9일 만에 추가 제재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각국에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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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주재 북한 외교관들의 하는짓이란 주로 외화고갈로 공관 운영비
조달과 본국 정부에 상납해야 하는 소위 ‘충성자금’ 마련과 한 달 평균
500 달러에 불과 한 낮은 급여 탓에 외교업무는 내팽개치고 밀수에 열심
이라는 겁니다. 상파울루 무역대표부 소속 3등 서기관인 이금철, 이명승
으로 알려진 이들은 외교관 신분을 이용 2015년 9월에 쿠바에서 받은
외교행낭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가방을 검색당한 뒤 시가는 전량 압수당
했었다. 이렇한 사실은 Jose Carlos de Araujo 브라질 국세청 통관국장에
의해 밝혀진 사실로 백해무익한 이나라 브라질에 하나도 보탬이 없는
엉터리 외교사절이라 추방이 되어야 마땅하다.
Willis 씨의 분투에 찬사를 보냅니다.
북한 대사 추방 움직임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외교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멕시코, 페루, 쿠웨이트 등 남미·중동에 이어
스페인까지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면서 유럽에도 외교 압박 행렬이 이어질 것
으로 보인다.
스페인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 대사를 초치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인물)로 지정된 사실을 통보했다"며 "그는 업무를 중단하고 9월30
일 까지 스페인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는 지난 7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김형길 멕시코 주재 북한대사에
추방 명령을 내렸다. 이어 11일 페루도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추방을 명령했다.
지난 17일엔 중동지역에서 쿠웨이트가 처음으로 자국 주재 북한 대사에 추방을 명령
하고, 외교 관계를 격하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인 동남아 국가들도 북한에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8일 북한과의 교역 중단을 선언했고, 캄보디아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베트남은 외교관급 인사인 북한 단천은행 대표를 사실상 추방하는 방식으로
간접적 대사 추방을 이행했고, 미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작 총리는 지난
13일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천명했다.
남미·중동에 이어 유럽에까지 북한 대사 추방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건 미국의 입김
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대북 제재 조치 일환으로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관계 단절을 거론해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달 남미 국가들에 북한 고립을 촉구한 이후 멕시코
와 페루가 이같은 대책을 내놓았으며, 쿠웨이트도 셰이크 사바 알 아마드 알 사바
국왕이 지난 7일 미국을 방문한 지 열흘 만에 추방 명령을 내렸다.
미 의회도 적극적이다.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
장은 18일 중국 등 21개국에 서한을 보내 북한의 외교 관계 단절과 유엔 회원국 자격
박탈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