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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17 축구협회장 배 교민축구대회'에서 일반부 및 장년부문 결승 모두 정규시간(전.후반 80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TOP TURISMO와 SO CANALA 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7일(일) 폐막됐다.


반면, 이번 대회에 일반부와 장년부분 모두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 충무 FC는 아쉽게도 승부차기에서 5-4, 4-3으로 패하면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일) 첫 경기로 TOP TURISMO FC와 충무 FC 간의 장년부 결승전이 치러졌다. 선수평균 나이가 50대인 충무 FC는 이 날 40대 초반선수들로 무장한 TOP TURISMO를 상대로 선취 골을 내주고도 후반전에 이병만 선수가 내리 2골을 넣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조직력과 팀워크를 내세워 비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일반부 SO CANELA FC와 충무 FC 와의 결승전에서는 충무가 전반 20분경 선취 골로 경기를 리드해 가면서 1-0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휘슬과 함께 반격에 나선 SO CANELA는 후반 25분경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차분하게 동점골로 성공시킨 후 양팀 모두 더욱 치열한 공방전을 치렀지만, 결국 양팀 역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물론 경기장 밖 응원단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SO CANELA의 장영규 골키퍼의 선방과 실축 등으로 4-3으로 일반부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김학구 축구협회 기술위원, 정영호 한인회부회장, 양재광 축구협회 고문, 신형석 체육회 고문, 고대웅 재향군인회 회장 및 3개(충무, 코레아, 봉헤찌로) 축구동우회 회장 그리고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희준 축구협회 사무장의 사회로 폐막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득점왕으로는 3골을 기록한 이기황(충무 FC. 장년부)선수와 심재한(충무 FC. 일반부)선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MVP)으로는 김동현(TOP TURISMO. 장년부)선수와 박현규(SO CANELA. 일반부)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2017 협회장배 교민축구대회'는 일반 및 장년부 등 총 9개 축구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8월 20일(일) 개막 시작으로 약 5주 동안 충무 FC 전용구장 등 2개 구장으로 나뉘어 재브라질한인축구협회(회장 박경천)주최, 주관으로 치러졌다.


장장 5주간 치러진 대회일정 동안 지난 주 일반부 경기 도중 일부 선수들이 심판판정에 불복, 기권 패를 선언하면서 구장에서 잠시 소란이 벌어진 점을 제외하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축구인들의 단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축구 활성화 및 발전에 큰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 협회장은 “대회운영에 있어 다소 미숙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다" 면서 "무엇보다도 큰 성원과 협조 속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올해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선수 14명 스태프 4명 포함해 총 18명의 브라질한인축구대표단을 꾸렸다.


축구협회는 오는 10월 체육회 주최 출정식에 앞서 다음 주 경에 축구대표단 출정식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국체전 참가를 두고 현 체육회의 일방적인 항공권 지원결정에 대한 강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박 협회장에 따르면 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들의 왕복티켓의 50%를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체육회 측에서 구입한 미국경유 티켓비용에 비해 축구 선수들 다수가 브라질 태생인 관계로 미국비자 문제가 불거져 하는 수 없이 아랍 경우 티켓을 구입하다 보니 기존 비용보다 1인당 약 3백불 정도를 더 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축구협회측에서는 이번 선수단 전원에게 나머지 50% 전액 지원을 약속을 해 놓은 상황이라 이 외에 추가로 약 6천불 정도를 더 부담하게 되면서 갈등은 더욱 커진 상황이지만 체육회 측은 미국 경우 항공티켓을 기준으로 50%만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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