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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브라질지회(지회장 양영준)가 9월 2일(토) 오후 브라질 한류문화센터(대표 김유나)에서 지회 설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와 활동을 시작했다.


간략한 설립식 행사에 이어 김성민, 한정원 두 강사에 대한 자격증이 수여됐다. 두 강사는 한국종이문화재단의 심사를 통과해 합격을 받았으며 이번 브라질 지회 개설과 함께 본격적인 강사 활동에 나서게 됐다.


김성민 강사는 “(종이접기를)계속하다 보니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기쁨도 느꼈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도 느꼈고 치매 예방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강사 자격증을 받기까지 많은 지도를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종이문화재단 본부가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 만개 접어 모으기 운동'에 브라질 지회도 동참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 운동은 한국 종이문화재단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고깔' 모양의 종이를 접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시작돼 2015년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브라질 지부에서는 지금까지 3만 1 천개의 고깔을 모았으며, 브라질 한인 동포 숫자 추계 5만 명에 맞춰 5만개를 오는 10월 1일까지 접어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지회 측은 밝혔다. 


김유나 한류문화센터 대표는 3만 개 넘는 고깔접기에 힘을 보태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주성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 회장은 “이번 종이 접기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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