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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이번 달 8월 12-13일 양일간 봉헤찌로 동보스코 성당 앞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한국 문화의 날'(준비위원장 손시종) 행사가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치러진다.


그 동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상파울루시가 고국의 광복절인 8월 15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한 첫 해라는 각별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한인회, 서울시 그리고 한인총예술연합회 등과 힘을 합쳐 문화공연, 전시회 개최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왔다.


개막식은 12일(토) 14시부터 찌라덴찌스(Tiradentes) 광장에서 최송이(13년 미스코리아 미) 사회로 상파울로시를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 한인회, 총영사관, 예술연합회, 한국문화원 등 관련단체와 현지 교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인과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채춤 공연과 금번 행사 테마인 '상감 마마 납시오~' 어가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가행렬(御駕行列)은 임금이 행사나 어떠한 목적을 위해 궁궐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때, 함께 따르게 되는 신하 및 관료들과 이동 시 안전을 위한 호위부대 등이 이동을 하는 '격식을 갖춘 행렬의 이동' 모습을 말한다.


본 행렬은 개회식(12일 오후 2시)이 끝난 직후 동 보스코 성당을 출발해 찌라덴찌스 대로 > 히베이로 지 리마 > 쁘라찌스 > 뜨레스 히오스를 돌아 행사장까지 약 5백여 미터 구간을 약 40분 정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가행렬은 한울림 사물놀이(단장 : 허 영)이 선두에서 어가행렬을 이끈다. 그 뒤로 포졸, 취타, 대신, 장군, 가마, 궁녀, 포졸 순 등으로 총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아르키보이스토리코 건물에서는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개장하게 된다. 서울시 도시브랜드홍보관 및 문화원 홍보부스가 설치되고 서예, 한국화, 도자기, 공예 등 한인예술가 작품들이 8월 18일(금)까지 전시된다.


특히 금번 행사를 위해 초청된 대형 공연단인 해라판타스틱은 전통장단과 서양악기를 모두 어우르고 있어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의 움직임을 통해 판타스틱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세계 대도시를 돌며 개최되는 Red BULL BC World Final 세계 1위를 수상한 서울시가 자랑하는 드리프터즈쿠루(Drifters Crew) 비보이팀은 문화원과 협력하여 봉헤찌로와 베르게이로(Vergueiro)상파울루 문화원에서 총 4회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음악과 화려한 비보이 무브로 상파울루 전역을 흔들어 놓을 작정이다.


주최, 주관 측인 브라질한인회(회장 김요진)에서는 이번 행사에 현대 HB20 자동차 1대를 비롯해 인천왕복항공권 6매 외에도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고, 총 23개의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세워진다.


브라질 현대자동차(법인장 이용우)에서는 '비 포 서비스'(Hyundai Before Service)를 행사기간동안 실시한다. 전자 장치 등의 점검은 물론 와이퍼, 램프, 타이어 체크 서비스를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방문고객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 홍보관도 설치, 운영된다. 진명도 홍보팀장은 “자녀분들과 함께 홍보관을 방문하신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최첨단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 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8월 12-13일에 열리는 케이팝 대회에는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K-POP 경연대회 수상팀이 대거 출전하는 등 열띤 경합을 펼친다. 


이외에도 한글이름쓰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거리와 경품추첨, 장터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권영상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알차고 풍성하게 치러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한국문화행사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해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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