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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카드 여권 사원증 내놓으라고요?....내 피부 안에 있소이다

       

[카드뉴스] 카드·여권·사원증 내놓으라고요?…내 피부 안에 있소이다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사이보그가 될 준비 되셨습니까?

직장인의 상징, 사원증. 가까운 미래에는 보기 어려워질지 모릅니다.

미국의 IT 회사 '스리 스퀘어 마켓'은 8월1일부터 희망하는 직원의 손에 바이오칩(Bio-Chip)을 이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직원 85명 중 무려 50명이 지원한 상태인데요.

   

RFID 기술을 적용한 이 칩을 이식하면 스캐너에 손만 대도 출퇴근 보고는 물론 사내 식당, 컴퓨터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원의 건강 정보도 자동으로 축적되죠.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내장한 반도체 칩을 통해 무선주파수로 정보를 읽어내는 비접촉 인식 시스템

지난 달에는 스웨덴 국영 철도 회사가 바이오칩 티켓 시스템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에는 반려동물에 주인과 주소 정보가 담긴 인식칩 삽입을 의무화하면서 처음 도입됐죠.

전자기기와 생물이 결합하는 바이오 해킹(Bio-Hacking)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동물로 한정된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인체에 이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과학계에서는 바이오칩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카드나 여권 기능을 대신할 뿐 아니라 재해 생존자 확인 및 질병 조기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칩은 일종의 여권 같은 기능으로 미래에 필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잠재력이 많은 이 기술을 한 발 먼저 활용한 것입니다." -스리 스퀘어 마켓 CEO 토드 웨츠비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데요. 미국 상원의원 베키 헤리스는 지난 2월 생명윤리 위배 및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바이오칩 강제 이식 금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죠.

위생 및 제도 문제도 바이오칩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식한 칩이 깨지거나 세균에 감염돼도 해결할 기관이나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취약한 보안도 문제점으로 거론됐습니다.

바이오칩이 '베리칩(VeriChip)'을 연상시킨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베리칩은 RFID 기술로 개인정보를 칩에 담아 인체에 이식한다는 점에서 바이오칩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발 초기 종교계가 베리칩 상용화에 크게 반발하면서 불발됐습니다. 종교계는 손에 사탄의 표를 받는 '요한계시록'의 대목이 베리칩 이식과 종말을 예언한 것이라 해석했죠.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다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사람, 곧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나타내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팔거나 사거나 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상징하는 수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수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 수는 육백 육십 육입니다. -요한계시록 일부

같은 이유로 한국 종교계에서도 베리칩 비판 저서를 발간하는 등 도입에 크게 반대했는데요. 이번 바이오칩 역시 베리칩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종교계의 논란을 피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끝없는 논란에도 바이오 해킹에 뛰어드는 회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사이보그의 시대, 과학기술과 생명윤리, 종교간 충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조윤진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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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등 야구방망이 작성자 2017.08.05. 07:31

세상이 점점 말세로 향해 가는것은 아닐까
믿음이 그저 그런 소생이 보기에도 어쩌면 세상이 성경 말씀대로
돼어 가고 있는듯 하다. 50년 전에 어느 목사님 한태서 들었던 말씀들이
지금 그렇게 돼어 가고 있다 기가 막히는 일이다. 죄송한 일이만
요즘 목사님 들 한태는 신뢰가 잘 안가지만 성경책에 나오는 무서운
일들이 하나 하나 사실로 나타 날때는 경악할 일이다.
때늧은 일이지만 가까운 가난한 교회라도 찿아볼 일이다

부자교회는 매력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성경에 나오기를
부자가 천국에 가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명 통과 하기보다 어렵다고
했으니 부자교회도 그렇다는 말씀이 아닐까?

사실 인간은 분에 넘치게 돈이 많으면 방종으로 흐르기가 십상이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에 대한 풍족함을 남을 돕거나 옳은 일에
쓰는 것이 아니라 못된 일에 쓰는 인간이 많은거 같다
회개하여 우리 모두 이다음에 천국에 가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토요일 아침에 생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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