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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역본부(회장 홍은경. 이하 코윈)은 지난 7월 24일(월), 세르지오 카르도소 극장에서 브라질 사회에 한국 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는 ‘리듬 인 무브먼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민요, 무용, 풍물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극장 객석 8백여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홍영종 총영사는 “국악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코윈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이팝으로 브라질 국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 낮설은 국악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회 경기 민요 이수,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최근순씨는 하지아,  임효정씨가 함께 '아리랑'을 시작으로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한 오백년’ 등을 불러 우리 전통가락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 찬조출연한 한국 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와 출연자들이 꾸미는 콜라보 무대에서는 현 상파울루 주립대(USP) 연구원이자 가야금 병창인 양소의 씨가 <춘향전>의 '사랑가'를 포어버전으로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쾌지나 칭칭 나네’, ‘강강 술래’ 공연에서는 관객 모두 장단에 맞춰 남녀노소 흥겹게 춤을 추며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극장을 나서는 관람객 다수는 “오늘 공연은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공연이였다. 한국 전통 국악에서부터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은경 코윈 회장은 “국악과 민요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살아 숨 쉬는 흥과 리듬, 그리고 설움과 한이 포함한 가장 소중한 한국인의 문화유산”이라면서 아울러 훌륭한 공연을 해준 모든 출연진과 스탭진 그리고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공연으로 한국의 예술,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이를 통해 브라질과 문화 교류 및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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