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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유명 사회자가 동양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포털사이트에 보도내용을 두고 한.브라질 양국 네트즌들의 뜨거운 댓글전쟁이 벌어졌다.


한국 네티즌들은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 놈들이 왜 우리를 비하하냐" "미개한 나라" "치안이 형편없고 지능이 낮은 나라"라고 쓰는 등 비난 댓글이 봇물을 이뤘다.


특히 브라질을 ‘후진국’, ‘제3세계’ '거지'라고 표현한 것에 분노한 브라질 네티즌들은 네티즌버즈는 물론 국내 포털 사이트까지 점령해 댓글을 달고 있다. 일부는 어색하지만 한국어로 번역한 글을 올리는 정성까지 보였다.  


일부 브라질인들은 "수입한 닭고기와 오렌지를 다 내놔라" "한국은 비정상적인 교육열때문에 학생들이 자살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상한 나라" 등의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70대가 넘은 한 브라질인의 인종차별 때문에 브라질인 전체를 매도하는 건 지나치다"며 한국인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보이는 네티즌도 많았다. 


네티즌버즈에서 달린 790개의 댓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글은 “진행자가 무지하고 인종차별을 하는 늙은 남자인 것은 맞지만 ‘제3세계 국가’, ‘후진국’이라고 적은 (한국의) 댓글들도 좋아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더 불쌍해 보일 뿐이다. 그러나 댓글을 단 소수 때문에 한국인 전체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하진 않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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