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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유명 방송 버라이어티 사회자가 동양인 출연자들을 상대로 조롱하는 행동과 비하 발언 등으로 공인으로서의 적절치 않았다는 비난이 온라인상에서 일고 있다.


브라질 SBT 대표 버라이어티 사회자인 하울 질(Raul Gil)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4명의 일본 어린 소년, 소녀 들로 구성된 댄스팀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눈을 뜨라는'식의 농담을 건네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멕시코, 캐나다를 비롯해 브라질 포르탈레자, 살바도르, 헤시피,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 5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진 4인조 혼성그룹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라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드에게 "이 중 사귀는 멤버가 있냐"고 질문했고, 멤버들은 이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전혀 없다"고 말했다.


카드의 대답에 팬들의 환호가 나오자 라울은 "그렇다면 당신들이 카드 멤버들과 결혼할 것이냐"고 관중들에게 물은 뒤 "(결혼하면) 당신들도 눈이 얇아질 것"이라며 양손 검지를 자신의 두 눈 옆에 대고 눈가를 양쪽으로 추켜 올리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브라질에서는 흔히 동양인들을 가리켜 눈이 작거나 큰 것과는 무관하게 이러한 행동과 발언은 종종 목격된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의 방송에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면서 가로로 길게 '찢어진' 눈을 가진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에도 인종차별적인 행동과 발언에 대해 그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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