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에서는 범 교포 배드민턴 대회(대회장 이석근. 포스터)를 오는 8월 17일(목)부터 26일까지 5일간 막스 배드민턴 클럽 구장 (R. Santa Rita 252, Bras)에서 개최한다. 

한인 배드민턴 클럽 연합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배드민턴 협회가 해체된 후 3년 만에 체육회에 의해 부활됐다. 

이런 기대에 힘입어 19일까지 총 9개 배드민턴 동우회 소속 5~60개 팀이 대회신청을 해오면서 참가선수 규모는 120여명이 넘을 전망이다. 

브라질 한인 배드민턴 인구는 약 2백 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신암, 순복음, 안디옥, 새비젼 교회 등에서는 적게는 1개에서 최대 4개까지의 코트를 마련해 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회장배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여 장년, 일반부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각 소속 동우회 또는 무소속일 경우 전화 96488-7843(모성준)으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50헤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