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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이 주최·주관하며 브라질한글학교 연합회와 주사랑 침례교회가 후원한 2017년 상반기 한국어 채택교 및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주사랑 한글학교(Rua Lubavith 221, Bom Retiro)에서 지난 7월 1일(토) 개최됐다. 


브라질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8개의 한국어 채택교 중 4개교의 교사들이 참석하였으며 25개의 한글학교 중 16개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이번 연수에는 총 80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연수는 한국어 교육에 접근하는 다각적 시각을 주제로 오전 1부와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오후 2부로 구성되었으며 방영경(소속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상파울루 한국교육원과 USP에서 한국어를 강의하고 있는 양소의 강사는 같은 의미를 가진 한국어 문법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지도하면 될 것인지에 대해 본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해주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법 수업에 대한 방향을 안내해 주었다.


 박정하 강사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파견되어 현재 Colegio Etapa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인의 수업시간에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활동들을 선생님들과 공유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부에는 이종원 영사가 “한글학교 명강사 되기”라는 제목으로 선생님들에게 명강사가 되는 노하우뿐만 아니라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보람 그리고 자긍심을 느낄 있는 내용을 전달해 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사들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수를 주최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김소연 교육원장은 한국어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도 천차만별인데다 관련된 새로운 이론도 무차별적으로 나오고 있어 오히려 선생님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하였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스스로를 믿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교수법을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할 때 능력있는 교사, 존경받는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어를 교육한다고는 하지만 대상이 브라질 현지인 인지 우리 재외동포들인지에 따라 교수법도 연수 내용도 달라져야 하는데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인해 그 두 가지 내용을 한꺼번에 할 수 밖에 없어 아쉽다는 점을 밝히면서 계속적으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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