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지난 13일(화) ‘제2회 세종학당 발표회’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보도자료(14일)를 통해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본 행사는 문화원 세종학당(한국어학당)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발표회로 브라질 내 한국어 교육확대,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학업성취 향상 및 학습의욕 고취 그리고 ‘2017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 대회’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2회째를 맞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33명의 예선 참가자를 포함해 약 1백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창, 말하기, 댄스 부문으로 약 1시간 20분간 대회가 진행됐다.
권영상 문화원장, 김소연 교육원장, 임윤정 USP 한국어학과 교수, 정미선, 전평화 세종학당 교원 등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심사결과 세종학당 6급 수강생인 따이스 델 보니(Thais del Boni)학생이 “나에게 한국어란 막연한 `희망` 이 아니고 또 다른 `길` 이다“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최고 득점을 얻어 1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온라인 심사를 거쳐, 결선 최종 진출자로 선발되면 오는 9월 중 한국에서 개최되는 결선대회 출전자격과 입상할 경우 「2017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한국문화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권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심사위원 및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면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장” 이라고 평가하고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한국어실력이 탁월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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