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파손 범죄가 이어지면서 피해자가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목요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후아 과라니(R. Guarani)에 위치한 한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한 후 길거리에 주차한 차에 돌아 온 한인 A씨는 차량 앞쪽 보닛부분에 약 20센티 정도의 흠집이 2~3군데 나있는 것을 목격했다.
한인 A씨는 제보를 통해 “날카로운 못이나 열쇠 등으로 고의적으로 흠집을 낸 것으로 의심하던 중 혹시나 해서 다른 주차 차량을 살펴보니 1~2대 차량에도 보닛에 비슷한 형태의 흠집이 나 있었다” 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주에도 이와 비슷한 피해사례가 있었다면서 특히 후아 쁘라찌스(R. Prates) 사거리 신문판매대 부근에서 중점적으로 범행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