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보건당국이 6월 5일(월)부터 신종 조류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금)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당초 6월 9일까지 접종 마감 기간이었지만 약 1억 개의 백신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연장 실시키로 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보건소에서 누구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단, 계란 알레르기 보유환자는 의사진단을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브라질에서 신종 조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163명에 달하며, 작년 한 해 사망자수는 1.9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