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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남미 최대 규모로 열린 브라질 FCE 화장품 전시회에서 한국산 화장품으로 꾸민 한국관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루며 다수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코트라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 기업 15개사로부터 제품 및 샘플을 받아 홍보 및 상담 대행을 진행한 KOTRA 부스에는 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테스터 제품을 발라보기도 하고, 수입과 관련해 문의하는 등 다수의 상담이 진행됐다.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은 “전시회가 열린 3일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품목은 마스크팩”이라며 “브라질에는 아직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지만 K-POP과 K-DRAMA 등 한류를 통해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Natura, Boticario 등 브라질 내 이름 있는 화장품 회사들도 KOTRA 부스를 방문해 한국 마스크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파울루무역관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한국 마스크팩을 접해 본 브라질 여성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팩 외에도 캐릭터와 유명 작가의 디자인을 콜라보한 귀여운 포장용기로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니모리의 판다 디자인을 한 핸드크림과 입술모양의 립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의 화장품 용기업체 아폴로는 “아직까지 브라질에는 화장품 용기 및 포장제품 등이 발달되지 않아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향후에도 해당 전시회를 참가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패치업체인 우신은 모델들이 턱선을 날렵하게 해주는 브이라인 패치와 주름살을 없애는 안티링클패치 등을 직접 붙이고 효능을 설명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FCE 화장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500여 개 미용기업들이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중소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브라질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를 비롯해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해당 전시회를 방문했다.


코트라는 “국내 중소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전시회”라며 “브라질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전시회 분위기가 매우 활기차고 방문객도 많아 좋은 사업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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