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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로 시 문화국 주최로 5월 20일(토)~21일(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7 상파울로 문화축제’(Virada Cultural)에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이 초청되어 무대에 선다.

올해 문화축제 아시아 공연 총괄을 맡은 김주희(스토리벤트) 대표에 따르면 “작년 일본 측의 축제 참가요청에 따른 문화국 측이 규모를 늘리면서 이번 축제에 아시아 3개국이 같이 무대에 서게 됐다” 면서 배경을 설명하고 “올핸 시범적이지만 아마도 내년부터는 정식 계약 절차를 통해 개런티 등의 지원도 이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문화를 뒤집는다’ ‘문화를 돌린다’는 의미로 계절이 뒤바뀌는 시기에 열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상파울로 문화축제’는 매년 5월 전후에 하루(24시간)동안 열리는 독특한 컨셉트로 외국인 관광객만 25만 명에 이르고 약 300만 명이 즐기는 공연예술축제로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아시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 20일(토) 오후 6시부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뻬드로 레싸(Praca Pedro Lessa) 공원에 설치된 야외특설무대에서 중국의 전통 춤 가운데 하나인 용 춤을 시작으로 막이 오를 예정이다.

SP시 문화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국은 총 520분의 러닝타임을 배정받았으며, 이 가운데 K-POP만 무려 280분에 달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일본인 거리로 알려진 리베르다지(Liberdade)에서 열린 SP문화축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K-POP 댄스 공연, K-POP 노래 경연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에서 한울림 사물놀이는 20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 간 신명 나는 한국 전통 가락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 후 24시간 후인 21일(일) 6시 무대에 다시 올라 호랑이, 사자 춤(중국)과 함께 합동 콤비네이션 무대로 아시아 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21일(일) 오후 12시부터 40분간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 학생들의 소고춤, 부채입춤 을 비롯해 한인무용협회(회장 박인선)에서는 부채춤, 삼고무, 화관무 등의 전통 춤 공연이, 브라질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은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유튜브에서 한국가요는 물론 브라질, 팝에 이르기까지 폭 넒은 장르를 소화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브리엘라 윤(20일 21:30)은 이번 무대에서 ‘빅뱅’ 과 ‘블랙핑크’ 등을 히트곡을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 선사할 예정이며, 한인 2세 레퍼 사무까(Samuka. 21일 16:30)도 무대에 선다.

전체 러닝타임의 절반인 280분을 배정 받은 K-POP은 20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K-POP 블록’ 에서는 최신 한국 가요와 브라질 K-POP 커버댄스 팀이 함께 후끈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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