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예선 2차전 볼리비아(SC)에게 2-4 패…골득실로 조 2위

by 민턴고파 posted May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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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17 꼬빠 그링고스(Copa Gringos) 이민자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팀이 볼리비아(SC)에게 2-4로 패하면서 1승 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감독 줄리오 김)은 지난 14일(일) 오후 6시부터 바하훈다(Barra Funda) 아레나(Arena WC)축구장에서 볼리비아(SC)와의 치른 E조 조예선 2차전에서 2-4로 패한 반면,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은 스위스를 5-2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에게 1점이 뒤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오는 5월 21일(일) 17시 조 최하위인 스위스(2패)를 상대로 조 예선 3차전을 치르게 되는 한국은 이미 2승을 따낸 볼리비아(SC)를 제외하고 브라질과의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5개 조 총 2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 예선 성적 상위 8개 팀만이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되는 만큼, 조 예선 2차전이 끝난 현재 B조 브라질(러시아), C조 우루과이, D조 이탈리아 그리고 E조 볼리비아(SC)가 각각 2승을 거두면서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예선 1차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6-3으로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대회 우승후보로 조명을 받았던 한국은 이번 스위스 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여부를 따져봐야 하며, 비기거나 패할 시에는 진출이 무산된다.

이와 같은 다른 조 경기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피 말리는 상황을 피하려면 한국은 스위스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스코어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감을 갖게 됐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페루, 일본 등 20개국 이민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7일(일) 개막된 이민자축구대회는 소사이어트 아마추어 대회로서는 최대규모이며, 골키퍼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뛰는 경기다. (경기장 주소 : Av. Marquês de São Vicente,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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