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 주최로 ‘제11회 우리나라 노래 부르기’가 지난 6일(토) 선교교회 대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매년 어린이 날을 기해 개최해 오던 ‘어린이 동요대회’를 ‘우리나라 노래 부르기’로 변경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상파울로 지역 총 8개의 한글학교 예선을 통해 선발된 독창 9팀, 중창 5팀, 합창 3팀 등 총 17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부터는 동요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 곡을 택할 수 있게 하면서 참가자들 다수가 다양한 곡의 노래 솜씨를 발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독창부문에서는 백지민(선교), 오지혜(대건), 고현경(참사랑), 왕지나(두리서당) 중창부문 한현석/길례르미(밀알), 강인서 외 5명(선교) 그리고 합창부문에서는 주사랑, 순복음이 각각 차지했다.
이 날 알리안싸 꼬레아노(Akianca Coreano) 한글학교 소속 학생들의 비-보이 춤과 한국무용협회 무용단의 부채춤 등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으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