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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김요진 한인회장은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관할 민경(제2경) 까를로스 아드리아노 하모스(Carlos Adriano Ramos Poli)서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지역 치안강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종원 영사(경찰)와 박종황 부회장(법률)과 함께 지난 3일(수) 저녁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만난 자리에는 제랄도 프랑시스코 소브리뇨(Geraldo Francisco Sobrinho)수사과 책임자와 크리스치아노 웬델(Cristiano Wendel)서기 책임자가 동석했다.

이종원 영사는 피해를 당해도 신고 접수절차가 불편한 관계로 신고를 꺼리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제랄도 수사과 책임자는 미리 경찰서에 연락을 취하면 신속한 신고처리를 약속한 후 한인회 측에 연락창구 개설을 제안했다.

김 한인회장은 최근 한인타운 지역 아파트 강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일당 가운데 경찰 배치를 달고 있었다는 다수의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라 조속한 수사를 당부한 후 연락창구 개설 제안과 관련해 박종황 부회장이 맡아 담당하기로 했다.

까를로스 서장은 “현 브라질 경제적인 어려움이 민경 재정 사정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인원 부족으로 업무 처리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돕겠다” 면서 조만간 경찰서에서 재모임을 갖자는 데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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