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틴 남미 테니스대회 브라질 준우승…2018 브라질 대회 기약

by anonymous posted May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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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4월 29일부터 양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치러진 제33회 남미국제친선테니스대회(대회장 장 리까르도)에서 민찬욱 단장이 이끈 브라질 선수단이 개최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인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브라질, 파라과이 등 3개국 총 4백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에 이어 국가 대항전을 치른 결과 무려 330명의 선수가 출전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3위에는 파라과이(35명)가 차지한 가운데 30일(일) 폐막됐다.

이날 저녁 시내에 위치한 레쁘레찌 살롱에서 열린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장 대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많은 것으로 배우고 깨닫는 좋은 기회는 물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한인 테니스인들을 보면서 강한 저력과 정신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내년 브라질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두열 브라질한인테니스 협회장은 “3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연륜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면서 테니스를 통해 남미 한인들의 단합을 꾀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진 주최측 및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남미 국제 친선 테니스대회는 1982년 브라질, 파라과이 등 참가국이 2개국에 불과했지만 1987년 6회 대회 때부터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3개국으로 늘었으며, 제34회 대회는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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