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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실시된 19대 대선 브라질 상파울로 지역 재외국민선거에서 투표 신청자 총 2,707명 가운데 1,41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성호)에서 발표한 브라질 재외선거인 수는 총 2,707명으로 이 가운데 1,082명이 올해 새로 추가 등록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어도 한 표 행사를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총영사관 정연동 영사는 “영구명부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투표소를 찾았어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데에 송구스럽다” 면서 “앞으로는 이런 점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선거인등록기간에 인터넷조회 또는 영사관으로 문의를 하면 성심 성의껏 안내하겠다” 고 밝혔다.

영구명부제 대상은 재외선거인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외부재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과 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않은 사람으로 주로 영주권자가 해당된다.

또한 영구명부제는 2012년 실시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재외선거인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별도의 등록신청이 필요 없음을 뜻하며, 따라서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등록 유권자 294,633명 중 역대 최다인 221,981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7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1.2%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2년 12월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자 수 158,225명 보다 63,756명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높은 투표율에는 탄핵정국으로 인한 조기대선 실시로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았고 인터넷을 통한 신고, 신청, 추가 투표소 도입 등 투표 편의 확대를 통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재외선거 최고령 투표자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의 한기봉 할머니로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km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까지 4시간이 넘게 달려와서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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