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연휴 앞두고 브라스 한 의류 쇼핑에서 화재...2시간 만에 진화

[투데이닷컴] 브라스에 위치한 한 의류 쇼핑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약 2시여 만에 꺼졌다.

주변 목격자들에 따르면 29일(토) 오후 4시경 건물내부에서 자욱한 검은 연기와 함께 쇼핑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쇼핑 건물은 최근 증축한 건물로서 약 80여개의 점포가 입주되어 있었으며, 다행히도 주말 영업 마감시간(2시) 이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 날인 30일(일) 오후, 화재현장에서 만난 한 점주는 “오늘에서야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면서 철재 구조물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건물을 바라보며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나 한인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5월 1일이 노동절 연휴인 관계로 2일 이후에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