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외선거 25일(화) 부터 실시…오는 30일(일) 17시까지

by anonymous posted Apr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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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4월 25일(한국 시각 오전 5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29만 4,633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 재외투표가 일제히 실시됐다.


이 곳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재외선거가 25일(화) 오전 8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R. Ribeiro de Lima, 282 4층)에서 실시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성호)에서 발표한 브라질 재외선거인 수는 총 2, 707명으로 이 가운데 1,082명이 올해 새로 추가 등록했으며, 투표 첫 날인 25일 오전 상파울로 투표소에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번째 투표자로 제갈영철 책임위원을 시작으로 임명곤(73), 배삼복(90)씨 등 주로 고령층의 일반 유권자들이 뒤를 이었으며, 김진탁 노인회장과 윤권중 게이트볼협회장도 오전에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오전 10시경 부인 임숙도씨와 함께 투표소를 방문한 홍영종 총영사는 선관위 위원 및 관계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격려한 뒤 명부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를 마친 후 언론 관계자들에게 “아무쪼록 등록 유권자들이 금번 재외선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잘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재외선거는 오는 30일(일) 1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는 총 29만4,633명으로 지난 2012년도에 실시된 제18대 대선보다 약 7만 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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