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군경 고위관계자와 면담…한인타운 파출소 개설 논의

by anonymous posted Apr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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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로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곧 파출소가 세워질 전망이다.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한 이종원 영사(경찰), 홍창표 변호사 일행은 지난 19일(수) 저녁, 한인타운 지역 담당 제13군경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파출소 개설과 관련 논의를 갖고 준비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인회 측이 전해왔다.


한인회에 따르면 제13군경 총책임자 직에서 이임하는 까라미찌(Caramit)소령과 새로 부임하는 다파라(Daffara)소령, 그리고 발도미로(Valdomiro)대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종원 영사는 추진해오고 있는 한인타운 파출소(Companhia)개설이 신속히 진행되기를 주문했으며 이에 상파울로주 총사령관과 협의 하에 준비 중이라는 답변으로 화답한 다파라 소령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봉헤찌로의 치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상파울로 시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요진 회장은 “한인회에서는 제13군경 경축행사에 지난 9년 전부터 협찬하고 있다” 며 각별한 우정을 강조한 후 한인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제13군경 측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표명했고, 홍 변호사는 “봉헤찌로 리틀 서울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가져올 것이며 경찰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면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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