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 이하 평통)가 ‘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 라는 슬로건을 걸고 올해 4회째를 맞는 ‘2017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을 오는 5월 20일(토) 한국학교에서 개최된다.
통일 골든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킴으로써 ‘공감, 동행, 실천’의 의지를 모아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관심을 갖고자 하는 뜻 깊은 대회로서 참가대상은 중학생(6~9학년)에서부터 고등학생(1~3학년)은 물론 브라질 학생도 대상에 포함되며 행사는 한국어와 포어로 진행된다.
주최측인 평통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10일(월) 오전 한인타운 소재 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참가대상은 기존대회와 동일하지만, 준결승에 진출했어도 브라질에서 5년 이하 거주한 참가자들에 한해서는 대상 수상자에서 제외된다” 면서 올해 대회부터 새로 적용되는 대회진행 방식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통일 골든벨 미주 경선 및 한국 본선 자격이 주어지는 관계로 브라질에 5년 이상 거주 참가자와 브라질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 라고 그 이유를 들며 “대상 수상자일 경우라도 만일 개인적인 사유로 해외여행이 불가피한다면 이도 제외 대상에 해당된다” 고 덧붙였다.
박대근 회장은 “본 대회는 통일을 주제로 브라질 예선대회에만 약 2~3백 여명이 참가하는 평통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올해에는 상파울로를 포함해 기타 다른 지역의 브라질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오는 5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통일 골든벨에서는 다채로운 무대행사는 물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참가 기념품 외에도 평통에서 발행하는 증명서(Certificado)를 수여하며, 경품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사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통일 골든벨은 통일과 관련 각종 용어, 사회, 정치, 문화, 상식 등을 OX 퀴즈로 예선을 치르게 되며, 패자부활전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결승에서는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문제풀이 형식으로 최후의 9인을 뽑아 마지막 1명이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문제집은 대회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goldenbellbrasil.com)또는 전화(11)99979-6447, 99999-2259 그리고 이메일(goldenbellbrasil@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마감일은 5월 10일(수)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99900-4226로 문의하면 된다.
‘2017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주상파울로총영사관, 브라질한인회,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그리고 브라질 한브장학회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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