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성김대건한인성당(주임신부 조성광(바오로))이 주최하고 요셉회(회장 이병준)가 주관하는 제7회 ‘범 교포 효도잔치’(총연출 차호문. 부연출 김 베로니까)행사가 오는 6월 24일(토)로 확정됐다.

우창영 부위원장과 함께 11일(화) 본지를 방문한 이병준 요셉회 회장 겸 준비위원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요셉회 내부회의에 따라 본 행사를 오는 6월 24일(토)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올해에는 한인성당 소속 학생들을 비롯해 특별히 한인예술총연합회(회장 태 익)소속 한인문화단체 등의 대거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약 100분에 달하는 1부 공연이 꾸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오찬 후 2부에서는 주 2회씩 총 8번 웃음치료를 받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신체 통증 정도나 수면 장애 발생 비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웃음치료사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6회까지 2부 순서를 채웠던 노래자랑은 여러 이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폐지됐다.

교포 7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격년주기로 성당 요셉회가 주관하고 있는 종파를 초월한 대표적인 범 교포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평균 7~8백 여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는 ‘범 교포 효도잔치’ 주관 측은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어르신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준비위원장은 끝으로 “경기침체로 행사 후원확보에 어려움이 많다. 크던 작던 그 어떠한 형식의 후원도 가능하다” 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후 “앞으로 약 70여 일 남은 행사 일까지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 99825-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