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종 주상파울로 총영사, 김요진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 등 약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홍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참전 희생 전우들의 위한 묵념에 이어 축사로 이어졌다.
홍영종 총영사는 “최홍익 회장님의 지회장 연임을 축하 드리며, 생사를 넘나드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기원했다.
월남전 참전 국가 유공자 브라질지회는 각종행사 개최 및 회원간 상부상조의 친목을 도모하며, 본국과의 교류를 통한 고엽제 환자들과 전우들의 권리를 받는 동시에 중남미 인접국가 회원들과도 친선교류를 갖는다는 것을 모임의 목적을 두고 있다.
최홍익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영광된 이 자리에서 기쁜 마음으로 여러 회원들의 존귀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 전우회 발전에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다짐한 후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 우리의 사랑의 실천이 이웃을 돕고 살기 좋은 교포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금년에도 사랑의 봉사, 감사의 봉사, 축복의 봉사를 실천하겠다” 고 약속한 후 일부 어려운 환경의 참전 전우회원들에게 쌀 10kg를 전달했다.
이 날 최홍익 취임회장은 김진타, 백광현, 이선재, 안홍근 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임귀석, 제갈영종, 정길성, 김창진, 박영식, 김재곤씨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끝으로 ‘맹호가’와 ‘백마가’를 합창으로 모든 식순을 마쳤다. 제5대 월남전 참전 국가 유공자 브라질 지회 회장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 고문: 정기환, 정태석 ▲ 회장: 최홍익 ▲ 수석 부회장: 백광현 ▲ 홍보 부회장: 안흥근 ▲ 총무,재무관리 부회장: 이선재 ▲ 6.25참전 관리 부회장: 김진탁 ▲ 총무: 김재곤 ▲ 부총무: 김시원, 이종관, 서창규 ▲ 홍보: 정길성, 김영길, 김용락 ▲ 재무: 제갈영종 ▲ 부재무: 박영식 ▲ 감사: 정태석 ▲ 서기: 김창진 ▲ 편집위원: 정태석, 백광현, 김재곤, 박영식, 이종관, 제갈영종 ▲ 장례위원: 임귀석, 용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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