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 제16대 김요준 신임회장 취임…화합을 통한 소통 운영 밝혀

by 민턴고파 posted Apr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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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대한 태권도협회 제16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요준회장은 태권도인들간의 화합과 소통 운영을 강조했다.

지난 3월 30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아끌리마성 해운대식당에서 치러진 이.취임식에서 김요준 회장은 “지난 47년간 브라질에 태권도에 대한 헌신과 희생으로 보급에 앞장을 서 온 모든 선배 또는 후배 태권도인들 모두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면서 “다음 모임 때는 회원들 모두가 태권도 도복을 입고 만날 것”을 제안했다.

최용준 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김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병돈 체육회장, 협회 고문 및 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이임하는 오창훈 회장에게도 그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라고 강조하며 출범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한병돈 체육회장은 “그간 건강상 불편한 가운데 회장 임기 동안 헌신적으로 협회를 운영해 주신 오창훈 이임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면서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한인사회 단합과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 는 바람을 전했다.

오창훈 이임회장은 ”5만 한인 교포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김요진 한인회장님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한병돈 체육회장님 그리고 참석한 모든 선. 후배 태권도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면서 “오늘 취임하는 김요준 회장님께 특별히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면 그간 협회를 운영하면서 선.후배간의 대화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에 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협회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새로 출범하는 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이 날 김요준 신임회장은 오창훈 이임회장에게 대한 태권도협회 본부 기념손목 시계를 선물했으며, 고석파씨를 부회장으로 최용준(총무), 김민기(홍보)씨 등 제16대 협회 임원단이 구성되었으며, 감사에는 신형석 고문이 선출됐다.

태권도협회는 이 날 태권도협회 회원간 친교를 다지는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과 상파울로주 태권도협회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한인사범들을 비롯해 브라질 현지사범간의 교류를 통해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향상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또한 전임 회장단에서 실시 해온 방학 기간 어린이 태권도 수련 장려 프로그램을 협력적으로 현지인 사범들도 참여토록 할 것과 대한 태권도 협회 및 국기원, 태권도원과 공조체제를 만들어 종주국 태권도와 긴밀한 교류의 기회를 가지면서 차후 국기원 초청 특별 심사 및 국제 사업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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