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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선체가 심하게 긁히고 부식된 상태였다.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샐비지가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본인양 작업을 시작한 결과, 다음날 오전 4시 47분쯤 세월호 선체 오른쪽 측면이 맹골수도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인양작업으로 1·2층 화물칸인 파란색 하부와 3·4층 객실, 5층 조타실·객실이 있는 흰색 상부 등 세월호 선체 오른쪽 면이 물 위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다. 다만 3년의 시간을 반영한 듯 선체에 적혀있던 ‘SEWOL'(세월)이라는 글씨는 사라진 채, 곳곳이 부식되고 긁힌 상처로 가득했다.


세월호 선체 주변에 설치됐던 촘촘한 그물망도 같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그물망은 인양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미수습자나 구조물 유실을 막기 위해 잠수사들이 설치한 것이다. 세월호 우현의 창문 250개와 출입구 42개 등 총 292개에 설치했다. 물과 잔존유를 빼느라 배에 뚫었던 100여개의 구멍 중 일부도 확인됐다.

해수부 목표는 내일까지 세월호를 반잠수한 선박에 거치해 목포 신항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4월 4~5일쯤 목포 신항에서 도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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