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임시총회 개최…첫 공식대회 일정 및 준비위원 선출

by 민턴고파 posted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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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재브라질 대한축구협회(회장 박경천)가 지난 3월 16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인 4월 14일부터 개최하는 <제1회 총영사배 범 교포 실내축구대회> 첫 협회 공식대회 일정조율과 이에 따른 준비위원 등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박경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김학구(체육회 자문), 양재광(축구협회 고문), 송정현, 이종관, 김학도, 김병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희준 축구협회 사무장의 사회로 ▲ 총영사배 범 교포축구대회 개최 ▲ 대회위원장 및 준비위원 경기위원 등 선출 ▲ 경기장 섭외 및 경기일정 등의 3가지 안건이 논의됐다.

이 날 총회를 통해 <제1회 총영사배 범 교포 실내축구대회> 준비위원으로는 송정현, 양재광, 김학구씨가, 경기위원으로는 최진석, 김병희, 조재호씨가 총무로는 한희준씨가 각각 선출, 임명됐다.

박 축구협회장은 “협회 첫 공식대회를 청소년 위주로 개최하려 했으나, 일부 위원들의 건의가 있어 참가대상 범위를 대폭 늘려 브라질 일반 팀(3팀)도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 면서 “출범 후 첫 대회라 조금 부담스럽고 걱정이 많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점은 여러 선배님들이 걱정과 도움을 주고 있고, 교회 및 성당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치가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교민사회가 하나로 단합될 수 있는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대표팀을 선발해 브라질 한인을 대표하는 축구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갈 것” 이라며 올해 초 아르헨티나에서 폐막된 남미 3개국 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개최국과 결승전에서 1대 0에서 뒤지고 있는 가운데 동점골을 넣고 승부차기로 이겼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첫 해외 출정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점에 무척 감격스럽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모든 선수단과 같이 동참해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는 뒤늦은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일반 축구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5월경(예정) 협회장 배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청소년 및 일반부 팀을 구성해 국내 각종 대회에 출전시킬 플랜도 생각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 축구협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했다.

송정현 준비위원은 “아이들이 웃고 뛰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감격스럽고, 꿈을 이룬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열띤 응원을 부탁한다. 그리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 이루어 져서 고맙고 그 동안 쌓아 온 경험과 모든 지식을 물려주고 떠날 수 있어 감사한다” 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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