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치아바타 바게뜨 등의 발효빵은 식사빵으로 자리 잡고 잇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빵이 주식이 아닌 밥이 주식이기 때문에

간식 개념의 빵이 대부분이 였는데요 , 설탕 버터 소금 등이 들어간 달콤 짭조름한 맛은

한국인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간식용빵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양념의 조화를 위해 소금이나 버터의 양 역시

자엽스럽게 늘려야합니다 .

 

요즘은 통밀과 천연발효종 등을 연료로 만든 발효빵이 대세입니다

발효빵은 다양한 식재료로 생생한 발효종을 만들고 인스턴트 효모인

이스트를 대신 천연 효모를 통해 만든 건강한 빵입니다 .

인공첨가제와 화학식품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 있지 않아 담백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

발효빵은 일반 빵보다 만들기가 매우 까다롭다고 하네요 .

인스턴트 효모인 이스트는 빵을 부풀리는데 필요한 효모만 압축시켜 놓은 것이라

발효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천연 효모는 공기 중의 수많은 미생물과 섞여 있어

발효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

 

숙성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생물이 풍부해져 빵의 풍미를 돋워주며 실온 발효때보다

저온 발효 시키는 것이 유산균을 많이 생성해 영양만점의 발효빵이 됩니다

발효빵의 종류는 바게트 캄파뉴 치아바타 호밀빵 등이 있고

여기에 건포도 무화과 호두 등을 섞어 색다른 맛을 내기도 하죠

발효빵은 자르는 순간부터 마르기 시작해 금방 식감이 떨어지므로

손으로 뜯어 먹어야 가장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또한 워낙 담백한 맛이라 간단하게 햄이나 치즈 발사믹 오일 등과 함께 먹으면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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