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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Anfavea(전국자동차업체협회)는 1월 5일 작년 브라질 자동차 공업의 실적 및 2017년의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판매(현지생산+수입차)은 2.05백만대로 2015년 판매 대수(2.57백만대)에 비하여 20.2% 감소했다. 작년 가장 많이 팔린 12월의 판매대수는 204. 3천대로, 전월 판매대수 178. 2천대에 비하여 14.7%가 증가하였으나, 2015년 12월 판매대수227.8천대에 비하여는 10.3% 감소했다. 


작년도 자동차 판매부진 사유는 첫째, 브라질의 정치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으며, 둘째 불황과 상환불이행에 대한 우려로 금융기관이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적용하면서 자동차대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였다.


2016년 시장점유율 변화 = 브라질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15년에 Fiat이 GM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으나, 2016년에는 GM이 수위를 만회하였다. 2016년도 업체별 국내 최대판매대수는 GM의 34만 5800대로 시장점유율은 전년의 11%에서 17.4%로 상승하였다. 2위는 Fiat가 30만 5000대로 시장점유율은 31%에서 15.3%로 떨어졌다. Toyota는 전년대비 3% 증가한 18만 400대를 기록하여 시장점유율을 7.1%에서 9.1%로 확대했다.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1950~1970년대에 공장을 건설한 GM, Ford, Volkswagen, Fiat등 소위 Big 4가 주도하여 왔으나, 2016년 Big 4의 하나인 Ford가 판매량에서 Hyundai와 Toyota에게 밀려났다. 


Hyundai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의 8.26%에서 9.96%로 증가하였으며, Toyota는 7.10%에서 9.1%로 증가하였다. Big 4의 전체 시장점유율도 53.33%에 불과하여 50% 아래로 떨어지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3위의 Volkswagen과 4위의Hyundai의 차이는 1.54%에 불과하다. Ford순위 후퇴는 주력차종인 Fiesta, Ecosport, Ka의 판매 부진때문으로 2015년 25만 3600대 판매에서 2016년에는 18만대로 크게 감소하였다. 



2017년 판매증가 전망 = Anfavea는 2017년 자동차 국내판매를 전년대비 4.0% 증가한 2.13백만대 그리고 수출은 7.2% 증가한 558천대로 전망했다. 


한편 생산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2.41백만대로 전망했다. Anfavea가 판매와 생산의 증가를 예상하는 근거는 경제성장율 개선과 금리 인하, 환율 안정, 인플레이션 저하등 거시경제의 회복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 PEC(정부지출상한규제법안)이 작년 12월 13일 상원 본 회의에서 통과되었고, 정부의 경기부양대책이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럭과 버스부문의 판매도 올해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65.6천대로 전망하였다. 트럭과 버스의 수출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34.4천대, 그리고 생산은 10만대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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