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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GWI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대표 유무학. 이하 GWI)가 미주 한인 팩토링 업체인 하나 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사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행위를 저질러 회사와 주주들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며 회사와 경영•이사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미국 LA판 한국일보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나 파이낸셜 측은 이번 소송은 이 투자자가 보유중인 지분을 비싼 값에 팔아 대규모 차익을 남기기 위한 허위 주장이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A 한국일보에 따르면 GWI는 지난해 11월 말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하나 파이낸셜사와 서니 김 사장, 정모 이사장, 정모, 이모, 박모 이사와 심모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6명을 고소하고 즉각적인 해임과 최소 5년 이상 재선임 금지를 요구했다.

GWI는 소장에서 하나 파이낸셜사가 ▲ 부적절한 단기어음 발행 및 우선 상환 자체처리 ▲한 이사에 대한 회사 자금 무단 대출 ▲ 2,500만 달러의 대규모 부실 대출 노트의 불투명한 매각 ▲이사가 운영하는 회사에 SBA론 대출을 통한 내부거래 금지에 관한 연방법 위반 ▲간부 및 매니저 횡령 방조 등의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첫 번째 소송 사유인 부적절한 어음발행의 경우 2016년 7월말 현재 3,150만 달러에 달했던 단기어음을 발행하면서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승인 없이 진행했고 이중 정모 이사장으로부터 1,190만 달러, 이모 이사가 120만 달러, 심 최고운영책임자의 자녀 및 심씨 가족이 운영하는 재단 226만 달러 등 경영진 및 이사진들이 회사에 빌려준 액수가 1,536만 달러로 전체 어음의 48.8%를 차지했다. 

원고는 하나가 3,150만 달러 규모 어음 상환을 위해 최근 700만 달러 증자를 추진하면서 이 자금의 상당 부분을 단기어음을 소유한 회사 관계자들에게 지급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사에 대한 불법 대출의 경우 하나가 지난 2015년 9월 유동성 위기를 겪을 만큼 어려운 상황임에도 정모 이사에게 이사회 승인 없이 회사자금 78만 달러를 무단 대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나 파이낸셜 측은 이 같은 소송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맞섰다. 서니 김 사장은 “상대방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GWI가 하나 파이낸셜의 지분을 비싸게 처분하려고 압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짓 주장”이라고 말했다. GWI는 2006년부터 하나 파이낸셜에 투자해 현재 1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 파이낸셜 측은 약속 어음은 은행에 맡길 때보다 높은 이자를 주기 때문에 꾸준히 일정한 규모가 남아있고, SBA론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출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를 일으킨 직원들은 3일 만에 해고 처리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700만 달러 증자의 목적이 어음 상환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증자와 관련, 하나 측은 GWI가 이사회에 추천한 이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뒤 투자사와 접촉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라는 뜻을 전하며 증자 과정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그 동안 한인 및 주류사회에서 쌓아온 하나 파이낸셜의 명예를 더럽히는 거짓 주장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을 제기한 GWI 유무학 대표는 1990년대 중반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팩토링 및 부동산 등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2010년 초 620만 달러 가량을 투입해 한미은행의 지분 약 502만주(9.8%)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면서 경영권 인수 의지까지 밝히면서 미주한인사회에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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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라대왕 2017.01.30 08:29

    브라질 교민 경제를 파괴시킨 원흉 GWI와 미국 교민 경제를 주물르는 하나 파이넨셜의 미국법정 싸움이라?

    결국은 $ 쩐에 전쟁에서 총알이 많은 "$똥 묻은 개가 총알이 적은 $계 묻은 개" 똥개판 싸움에 주머니 사정은

    각각 똥/계가 알겠지만, 거기에 개털된 개미 투자자 들은 병든 신음 속 자살까지 이어진 연속극 같은 비극속, 


    리먼 브러더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지 오랜 지금도 시름시름 병들어 가는 불쌍한 개미 투자자들 이여~


    하루빨리 과거를 잊고 지울수 있다면, 꼭 꼭 잘 씹어 잡수시고, 앞뒤 잘 싸시고, 잘 주무십시요!

    결국 그 누구의 닷도 아닌 다 내 탓이요! 그리고 밤새 안녕 하십니까?


    그 누구도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는 인생,

    살아서 존재할때 잘하세! 


     지난 병신년 보다 정유년 새해에 복 많이 보다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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