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양궁협회 주관, 올해 첫 시즌대회에서 김진수 선수 우승

by anonymous posted Jan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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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1월 14일(토) Mario Covas 올림픽 센터 양궁 전용구장에서 상파울루주 양궁협회 (Federacao Paulista de Arco e Flecha)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첫 시즌대회에서 김진수(21)군이 리커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대회에는 약 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간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참가선수 중 유일한 한국계 선수인 김 선수가 차분하게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 경기에 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 브라질한인회 김요진 한인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김 선수는 14살 때 한국 충남 병천고 1학년으로 양궁 유학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브라질 주니어 3연패 우승과 6년간 꾸준히 4등 안에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양궁이 금메달 4개를 석권한 작년 리오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대표선발 예선전에서는 아쉽게도 어깨부상으로 브라질 대표 출전기회를 놓쳤다. 김 선수는 현재 공군 중사로서 군생활 중에도 양궁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상파울루 뽈리(Poli)대학에 재학 중이다.

양궁 장려를 위해 빌라마리아나 지역에서 양궁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파울루 양궁협회 고문인 김요진 한인회장은 "양궁은 대학진학을 앞둔 교민 자녀분들의 집중력 향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심신 단련에 좋은 운동”이라면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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