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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가 가고 우리 앞에는 2017년이라는 희망찬 새해가 펼쳐졌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삶 속에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리라는 믿음과 기대가 복된 현실로 나타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정치적으로는 고국과 브라질에서 공교롭게도 두 여성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고, 경제적으로는 50년을 넘는 이민역사상 최악의 불경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굽이굽이마다 ‘우리’라는 결집력으로 고난을 극복하면서 브라질 속의 ‘작은 한국’을 이루어가고 있음은 나라 안팎에서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그 어느 해보다 한인회와 교민 여러분이 함께하는 자리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역사가 있었고, 그 역사는 이제 우리 교민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런 역사가 만들어지기까지는 교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배려, 적극적인 참여가 크나큰 원동력이 되었기에 한인회장으로서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교민 여러분!

‘창조는 어렵고 모방은 쉽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제 34대 한인회는 무에서 유를 창조 하는 심정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혼자, 의욕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납부해주신 한인회비, 총영사관의 협조와 홍영종 총영사님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각 단체장님들의 도움, 지인들의 아낌없는 후원 등이 있었기에 국내외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치러낼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KBS가요무대를 필두로, 체육회와 공조하여 리우올림픽 응원을 성공리에 마쳤고, 문화의 날, 이민의 날, 3.1절과 광복절, 한국국가대표축구단의 PACAEMBU경기 응원, 전국노래자랑 브라질예선, 1200장 담요배부, UniSant'Anna대학 장학제도 마련, 오광식씨 귀국운동, 그리고 한인이민사 최초로 한브우정의 밤 행사를 통해 찌라덴찌스 광장에 설치한 크리마스트리 점등식 등 여러분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역사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음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행사를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34대 한인회는 2017년 한 해, 우리의 숙원사업인 코리아타운 조성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글교육과 현지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들 역시 어느 때보다 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여러분들 가정과 일터, 사업장에 하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가름합니다. 


2017년 새해 아침에 
브라질한인회 김요진 회장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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