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신년사] 홍영종 주상파울루총영사

by webmaster posted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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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2017년 정유년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새벽을 알리는 닭의 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동포 여러분!

지난 해에는 여러 일들이 많았고 보람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올림픽 계기에 동포지원위원회가 발족되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여 국내•외에 우리 동포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동포들 모두가 올림픽에서 성취한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새 기운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협조로 범죄로 인해 우리 국민이 신체적 피해를 전혀 당하지 않고 여러모로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닭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아침이면 닭의 울음소리로 새 날을 알리는 것처럼 어둠 속에서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는 동물이었습니다. 그 기운을 받아 희망찬 새해에는 어려운 브라질 경제사정이나 불안한 치안사정도 더 나아져서 동포 여러분의 사업도 더욱 번창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희 총영사관 직원들도 변함없이 동포사회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주상파울루총영사 홍 영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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