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어린이 전도협회 상파울로 한인지회(APEC, 대표 윤재웅 목사)에서는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해피데이’(Happy Day com Jesus)행사를 개최한다.

한인 어린이 2004~2011년생을 대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본 행사에서는 어린 시절 동심의 추억도 만들고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들은 물론 과학(로봇)아카데미 교실도 함께 열려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아과 전문의 무료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전도협회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특집을 기획됐지만 부득이하게도 행사 일부가 축소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최근 아내(故 전정희)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다.

윤재웅 대표는 “올해 방학특집 행사를 모두 취소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아내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23일 행사만을 진행하기로 했다” 면서 해당 연령 어린이를 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해피데이’ 행사는 오는 12월 23일(금) 오전 10시부터~4시까지 한인제일침례교회(R. Solon, 626 – Bom Retiro)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