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대낮에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쏜 충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9일(금) 오후3시 경 후아 쁘라찌스길 한 호텔 앞에서 벌어졌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호텔 앞에 세워둔 자신의 오토바이에 오르던 한 40~50대 남성이 길 반대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온 괴한이 다가와 소지하고 있던 가방을 요구하자 이르 저항하는 과정에서 머리 등에 총을 3발을 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피격을 당해 현장에서 사망한 이 남성은 브라스지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가방에는 약 10여만헤알 이상의 고액이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