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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예술단체들의 비영리 연합체인 한인예술인연합회(이하 예총)창립식이 지난 9일(금) 저녁 7시 상파울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루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차호문 예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행사에는 홍영종 주상파울로총영사를 비롯해, 김요진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이세영 문화원장, 고대웅 브라질향군회장, 한병돈 체육회장 등 각계 한인 내빈들과 창립 단체 소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여러 예술단체 대표자들간의 예비모임을 통해 추천 받은 태 익(60. Native Industria대표)씨가 이 날 초대회장으로 취임됐으며, 문화, 미술, 예술 등 총 17개 단체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출범됐다.

태 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브라질 한인 예술 연합회는 우리 한민족의 혼이 담긴 우리의 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단체들의 연합회로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우리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브라질에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하라는 뜻 인 것 같다” 면서 “여러분 모두와 모든 단체 여러분들의 일치와 협조로 무궁히 발전하는 예술 연합회를 기대한다” 고 연합회에 동참하여 봉사를 약속해 준 부회장들(송무식 ,차호문, 유미영, 엄인경, 이화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홍영종 총영사는 “짧은 이민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모범적인 한인사회를 형성하면서 브라질 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매김 했다” 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한인들이 브라질 사회에 각 분야에 진출하는 동시에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브라질 사회에 확산시켜 한인사회 영향력을 확대 나아가야 한다” 고 주문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한인 경제 상황이 어려움 속에서 문화 예술 분야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분야가 더욱 더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면서 발전과 창립을 기원했고, 김진탁 노인회장도 “비록 시작이지만 더욱 더 발전하여 브라질 사회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지킴이 역할과 더 나아가 양국간의 문화적인 유대관계에도 큰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현재 성 김대건 성당 도미누스 성가대 지휘자, 대건 한글학교교장, 도자기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태 익 초대회장은 “초대회장이라는 점에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그러나 더 늙기 전에 예술인으로서 봉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봉사하고 싶다” 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협회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뚜렷한 방향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향후 각 단체를 파악한 후 유동이 있는 모임을 갖기 위해 각 단체의 계획서를 받은 후 이 를 토대로 협회계획을 세울 예정” 이라고 말하고 그러면서 앞으로 본 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 날 어머니 합창단 최용한 지휘자의 <오 나의 태양>(피아노 김신자. 바이올린 안델손), PAMELLA(파멜라)의 인연(이선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졌으며, 최근 항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샤페 코엔시 축구선수들의 영령을 위한 묵념의 순서도 마련됐다.

브라질예총은 상파울로에 소재하는 한국문화 관련 재외동포 문화예술단체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한브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및 브라질에서의 한국문화 보급.확산에 이바지함으로써 회원의 의사와 권익을 신장시키는 한편 양국간 민간차원의 문화적 친선을 도모함을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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