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5주년 기념 밀알의 밤…3백여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 선사

by 민턴고파 posted Dec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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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2001년에 설립되어 올해 15주년을 맞은 브라질밀알선교단에서 개최한 ‘2016 밀알의 밤이 순복음상파울로교회(담임목사 윤성호 목사)에서 11 27() 오후 4시부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송솔나무 선교사를 초청하여 간증과 연주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순복음 상파울로교회 찬양 팀의 인도찬양을 시작으로 최은성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밀알 학생들이 그간 준비하였던 한국찬양 및 노래 2, 브라질 찬양 2곡으로 참석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오스말 목사의 인도로 빠르고 신나는 브라질 찬양을 할 때에는 모두가 박수 치며 함께 호응을 하였고, 밀알의 학생들이 마이크를 붙잡고 진한 감정을 담아만남을 노래할 때에는 모두가 함께 따라 불렀고, 서로를 사랑한다는 하트를 그리며 진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교회 하경남 목사가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밀알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었고, 이어서 브라질에서 밀알이 사역을 펼친 모습을 담은 ‘15주년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을 지켜보며 그간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어떻게 지내왔는가를 보면서 은혜와 감사의시간을 가졌으며 그간 섬기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그 뒤에 김미숙 집사가 부른 ‘You Raise Me Up’을 통하여 밀알의 선교사역을 위한 헌금을 하였다.

 

그 뒤로 이번 밀알의 밤 게스트인 송솔나무 선교사의 진한 삶의 이야기와 어우러진 감동의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송 선교사는 관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폐활량이 천식으로 말미암아 일반인보다 1/3이나 부족하고, 새끼손가락도 한 마디나 짧은 장애로 악기연주에 큰 지장을 받는 어려움이 있지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지고 현재 전세계 105개국에서 연주와 간증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소위 왕따를 당했던 불우했던 청소년기 가운데서 줄리어드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으며, 특히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허준’ ‘이산’ ‘동이의 메인 OST를 연주한 전문 음악가이기도 하다.

 

이번 밀알의 밤에서는넬라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여러 곡의 자작곡 연주와어메이징 그레이스’, 드라마 이산과 동이의 삽입곡들을 들려주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은혜를 나누었다.

 

송 선교사의 간증을 마무리 하고, 마지막으로 사회자인 최 단장의 인도로 몇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브라질 밀알을 위한 기도를 하였고, 윤성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를 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순복음교회에서는 강단에까지 휠체어를 탄 밀알의 학생들이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제작해 주었고, 행사 후에는 모든 관객들까지도 다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해 대접해 주기도 하며 밀알과 장애인에 대한 섬김의 본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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