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 한인 대상 첫 ‘카탈로그 상담회’에 약 1백 여명 찾아 성황

by 민턴고파 posted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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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교포 기업들에게 브라질 국내 시장 진출이 가능한 여러 한국기업 유망 제품을 소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돕고자 마련된 ‘수출 유망품목 카탈로그 상담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KOTRA 상파울루 무역관(관장  이영선)주최, 주관으로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루스 플라자 호텔 컨벤션룸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약 1백여 명 이상의 교포들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화장품, 패션•액세서리, 의류부자재를 비롯해 포장, 주방용품, 유아용품, 전자제품, LED 등 무역관에서 선정한 한국기업 1백여 개 사가 소개되어 방문객들을 맞았다.

특히, 화장품 분야 경우 수 많은 교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불과 30여분 만에 샘플과 카탈로그 자료가 동이 나는 등에 반면 패션, 액세서리, 의류부자재 등 의류 관련사업 분야에서는 관심도가 저조했다.

이 밖에도 주방용품과 유아용품 그리고 식품 등에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 행사장을 찾은 다수의 한인들은 상담직원들의 친절한 제품설명은 물론 무엇보다도 한인타운에서 행사가 개최된 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40대 한인(개인사업)은 “여성 의류사업이 어렵다 보니 아무래도 많은 한인들은 물론 나 또한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의류 쪽보다는 생활용품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한인(부동산업)은 “오늘 설명회에서 다양한 한국제품을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 한국 IT쪽에 관심이 않았는데 한인 2세다 보니 한국어가 많이 서투른데도 불구하고 주최측에서 포어로 친절하게 상담을 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역관 최윤영 과장은 “본 설명회가 교포 대상 행사는 올해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업체 또는 개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추후 행사개최 여부에 대해 평가회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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