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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스 지역 한 쇼핑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우고 8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는 지난 24일(목) 조금 이른 자정 무렵에 발생해 다음날인 오전 8시까지 진화작업이 이뤄졌다. 화재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진압을 위해 약 9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의 소방관이 유독가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화재가 발생 후 건물 안에 갇혀있던 생존자 구출을 위해 건물 옥상 지붕을 통해 구출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 진단을 받았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근 지역 교통혼잡은 물론 화재현장을 지나가는 14개 노선의 버스가 부득이하게도 노선을 변경되어 운영되면서 출.퇴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소방시설 및 비상구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건물로 드러났으며, 소방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쇼핑 측은 운영에 필요한 모든 허가서류를 정상적으로 구비되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쇼핑내부에는 다수의 의류를 비롯해 여러 전자제품 등이 타면서 뿜어나오는 유독가스로 인해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인 업주 피해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화재를 두고 한인을 포함한 인근 쇼핑 점주들은 소방시설 허가와 관련해 괜한 불똥이 자신들에게도 튀지 않을까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 다수의 쇼핑들이 면적에 비해 많은 소규모 상가들이 밀접해 있는 관계로 화재 시 비상구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브라스 지역 쇼핑들을 대상으로 실사점검이 대규모적으로 이뤄질 경우 적발 시에는 최소 15일에서 30일 잠정 폐쇄 명령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 내심 안심하는 분위기지만 적발될 경우 자칫 연말 대목 장사를 놓칠새라 걱정을 호소하는 상인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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