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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스(Bras)지역 새벽시장(Feira de madrugada)이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로 변모를 꾀하는 구체적인 신축계획과 일정이 발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스 새벽시장 쇼핑몰 신축 및 운영권을 소유한 CENTURIA(센뚜리아)투자회사 후벵스 조그비 필뇨(Rubens Zogbi Filho)대표는 지난 20일(목) 오전 10시부터 루스 플라자(LUZ PLAZA)호텔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가진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센뚜리아 측이 이 날 공개한 조감도 및 소개사항에 따르면 지상 4층 규모로 새로 신축되는 쇼핑몰인 브라스 새벽시장은 총 6곳의 출입구를 통해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그야말로 유통 중심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1, 2층에는 복스(Box)형과 점포(Loja)형으로 나뉘어 복스형은 약 4천여 개, 점포형은 약 1천여개가 들어서며, 3, 4 층에는 약 2천 5백여 대의 일반차량과 4백여 대의 대형 버스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이 지역 고질적인 주차 난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또 4곳의 대형 패스트푸드 및 일반 식당공원 조성은 물론 점주 및 방문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우체국을 비롯해 복권판매점 등의 편리 시설도 갖추게 된다.

여기다가 쇼핑몰 본관 외에도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별관도 함께 오픈 할 예정이어서 이로 인한 약 2만 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하루 약 1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효과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날 공개된 쇼핑몰 신축에 소요되는 총 예산규모는 7억 헤알. 투자규모 액수로만 따진다면 이는 현재 이 지역에서 운영 또는 신축 중인 타 쇼핑들과 비교해 볼 때 최대규모다.

후벵스 대표는 “현 새벽시장에서 BOX를 운영하던 기존 사업자들은 내년 3월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맞은 편에 위치한 야채시장에 임시 시설을 마련해 문제 없이 기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면서 “쇼핑몰이 완공된 후에 임시시설은 시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업자들의 빠른 적응과 이전을 돕기 위해 새벽시장과 야채시장을 가로 막고 있던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 공사도 함께 병행될 예정” 이라면서 참석자들에게 “상파울로에서 제일 가는 쇼핑몰로 키워나가겠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신축 계획 발표로 향후 새벽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브라스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축 쇼핑몰 공사는 2017년 3월 시공 해 총 2년 6개월이 소요될 예정으로 오는 2019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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