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박동수(브라질 한인회 고문. 사진)씨가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자’ 국무총리 표창 수여를 사양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포함 소식이 보도 된 17일(월) 오전 박동수씨는 본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었지만 <브라질 한인이민 50년 사>를 발간하기 위해 6년여 동안 동분서주 수고한 집필위원들을 배제한 상황에서 무슨 영광이라고 상을 받겠는가” 라면서 “(자신은)우리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보람으로 충분하다” 고 사양 이유를 밝혀왔다.
박동수씨는 올해 외교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 포상자’ 총 91명 7개 단체 포상수상자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