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160923_095214397.jpg


[한인투데이] ‘탁구신동’ 심 준(12)선수가 전국 청소년 탁구 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혼합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심 선수는 지난 9월 21~25일까지 브라질 북부지역인 조앙 뻬소아(Joao Pessoa)에서 개최된 2016청소년 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심 선수는 빠라나(Parana)주 탁구대회(9월 17~18일)에서 연속 개인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심 선수는 한 해 총 7차례에 걸쳐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을 포함해 압도적인 종합점수를 획득하면서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금번 올림픽대회 진출권은 물론 올해 빠라나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청소년 탁구 올림픽은 전국에서 각 주를 대표하는 총 3천 8백 여명의 12~14세 그리고 15~17세 청소년 선수들이 자웅을 펼쳐 각 주 대표로 2명씩 출전하게 되는데 심 선수는 시즌 1위의 성적으로 처음으로 빠라나주 대표로 출전했다.


남자단체전, 남자복식, 혼합복식 그리로 개인단식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심 선수는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에 단체전과 남자복식에 출전해 모두 준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상대선수에게 2-3으로 아깝게 패배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심 선수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결승에 올라 3-0으로 완승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에 열린 개인단식 부문에 도전한 심 선수는 8강전에서부터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막강한 상대를 만나 대회 우승이 불투명해지는 듯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그간 실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차례로 차근차근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결승전 상대로 심 선수가 이틀 간 치른 예선전에서 연 이은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를 다시 만나 1세트부터 서로 쫓기고 쫓는 접전을 벌이면서 11-9로 첫 세트를 따 냈지만, 2세트는 7-11로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심 선수는 마지막 남은 3, 4세트에서 빛을 발했다. 남은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3-1로 결국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것.


어린 나이에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꾸준한 훈련과 코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온 부친 심광수씨는 “심 선수가 아직 스폰서를 찾지 못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나가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꿈의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심 선수의 열정과 노력에 대견할 뿐” 이라고 말했다. (후원 연락처 및 계좌안내 : 41-9218-4286, Banco do Brasil AG : 1869-4  C/C: 46.419-8  Kwang Soo Shim)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00 초등 3년 20대 한인 여 강사, 분필투척에 팔 깨물고…체벌 수위 논란 10 file 2016.10.05 1427
1899 2016지방선거 개표결과, SP시의원 출마 한인 후보자들 모두 낙선 5 file 2016.10.02 1230
1898 <2016지방선거>브라질 첫 한인 시의원 탄생여부에 관심 집중 file 2016.10.02 767
1897 2016 지방선거 코앞으로…한인 시의원 후보들 막바지 유세 펼쳐 2 file 2016.09.29 397
» ‘탁구신동’ 심 준 선수 전국 청소년 탁구대회에서 금2, 동2개 수상 file 2016.09.29 274
1895 체육회, 충남 전국체전 결단식 가져…선수 및 임원 등 49명으로 구성 file 2016.09.29 316
1894 재브라질한인복지회, 파라과이 이따구아에서 무료의료봉사 펼쳐 file 2016.09.23 615
1893 침묵 깬 아가페 측, 모지 땅 운영권 원 지주들에게 이양키로 file 2016.09.21 1478
1892 대항항공, 피격 피해자 오광식씨 한국 이송 전액 부담키로 3 file 2016.09.17 1595
1891 한인타운 석궁살인사건...유력용의자로 30대 한인 체포 ‘충격’ 1 file 2016.09.15 2563
1890 한인타운에서 60대 남성, 동양인이 쏜 활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 2 file 2016.09.15 1747
1889 청사모, 제14회 꿈의 콘서트에 전국각지에서 1백여 참가자 몰려 file 2016.09.13 4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255 Next
/ 25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